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몸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수포
헤르페스인지 대상포진인지 구분이 안된다면
지금 바로 병원에 내원해 보세요!
대상포진과 단순포진(헤르페스) 같은 건가요?
대상포진과 헤르페스(단순포진)는
모두 작은 물집들이 생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으나,
두 질환 간에는 여러 차이점들이 존재하는데요
📕
먼저, 헤르페스 단순 포진의 경우!
단순 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주로 20대에서 30대 나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인데요
한 번이라도 감염됐다면 회복된 뒤에도 신경조직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반복해서 재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반면 대상포진의 경우!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평상시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대상포진의 경우, 전염성 질환은 아니지만
대상 포진 환자의 물집에서 터져 나오는 체액 등에 의해서 낮은 확률로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일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폐경기 여성,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에게도 발병률이 높은 편이며,
과거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으시다면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잠복해 있다가 신경을 따라 물집을 만들어 낼 수도 있어요..
헤르페스와 대상포진의 증상 차이는
📕
헤르페스바이러스 (단순 포진바이러스)는
크게 HSV-1과 HSV-2 총 2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형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는데요
헤르페스 1형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입술 주변에 포진이 나타나며,
한쪽 입술에 가려움과 화끈거림, 따가운 증상을 동반하는 물집을 일으킵니다.
헤르페스 2형의 경우에는
생식기, 항문, 엉덩이, 사타구니 안쪽 등에
가려움과 따가운 증상을 동반하는 물집을 일으키며,
근육통, 발열, 무력감, 피로감 등의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만 때로는 감염부위 접촉에 따라 HSV-1형 감염이 생식기 주변 수포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HSV-2형도 구순포진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속히 비뇨기과에 내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
반면 대상포진의 경우,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신경을 따라 물집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 발현 부위가 넓은 편이며,
배, 허리, 머리, 얼굴로 마치 띠를 이룬 것처럼 신경을 따라 길게 띠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한, 발열, 근육통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비뇨기과에서
헤르페스 치료 어떻게 하나요?
헤르페스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아씨클로버, 팜시클로비르, 발라시 클로비르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신속히 치료할수록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 발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기에
가능한 신속히 증상이 발생한 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
비뇨의학과전문의의 진단하에 진통제 복용이 권유될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와 대상포진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 증상이 매우 비슷하여
일반적으로 두 질환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몸에 이상 반응이 있을 때는 정확한 감별진단을 위해서라도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니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증상이 나타날 때 즉시 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랄게요!
이상 칸비뇨의학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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